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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 성탄의 예배자 | 김춘식 목사 | 2021-1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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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2:15-20절 개역한글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까지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고하니 18. 듣는 자가 다 목자의 말하는 일을 기이히 여기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지키어 생각하니라 20. 목자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첫 번 성탄의 예배자 [누가복음 2:15-20]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일년 중 가장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날이 크리스마스이다. 모든 사람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크리스마스이지만 세상 사람들과 성도들에게는 차이가 있다. 성탄절은 행사나 즐거움만으로 끝낼 수 없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이 어떠한 행사보다 귀중하기 때문이다. 성탄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오신 구세주와 보내신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하는 일임을 가르쳐 주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때마다 설명되어지는 영광을 얻은 첫 번 크리스마스의 예배자들 이었다.
1.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 동방 박사들은 빛나는 별의 인도를 받았고 목자들은 천사들의 전하는 소식을 듣고 찾아 왔다. 천사들의 노래 소리가 밤하늘에 널리 울려 퍼졌을 텐데 그 노래를 들은 사람은 목자들뿐이었다. 성령은 경건하게 살았던 시므온과 안나에게 임하였다.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통찰력이나 영적인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은 아무에게나 있는 것이 아니다. 육적인 삶에 얽매어 영적인 삶을 잃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에게서 영적인 통찰력을 기대할 수 없다. 세상에 마음을 빼앗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이나 성령의 지시가 들릴 수 없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계시도 하나님의 뜻도 발견할 수 없어 하나님께 경배하지도 못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수도 없다. 하나님의 음성을 사모하며 경건하고 의롭고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하늘의 소망으로 가득한 인생을 사시기 바란다.
2. 예배는 감동과 기쁨이 있었다. 아기 예수를 만나고 경배할 수 있었던 세 박사들은 먼 길을 따라 오는 동안 세상의 유혹이나 자신들의 이기적인 욕망을 버리고 마지막까지 목적을 이룬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황금 유황 몰약과 같은 값비싼 예물을 준비하여 아기 예수께 드렸다. 그들은 동방의 먼 곳으로부터 오는 동안 많은 고생과 수고를 하였다. 또한 그 여행을 위하여 많은 시간과 적지 않는 경비도 들었을 것이다. 여러 가지 난관들을 다 극복하고 여행을 한 끝에 그들은 마침내 아기 예수를 만나 기쁨으로 경배하고 돌아갔으며 오늘까지 그들의 아름다운 행적이 빛나고 있다. 동방의 박사들은 그들 앞에 나타난 별을 보고 “기뻐하고 기뻐하였다.”고 했다. 그들은 참으로 영원히 빛나는 일들을 하였다. 주님을 위하는 일이라면 빛나는 일이다. 결코 손해 보는 일이 아니다. 초라한 목수 요셉과 그의 아내 시골처녀 마리아의 아들로 마구간에 갓 태어난 핏덩이 아기를 위하여 그 많은 수고와 노력과 돈을 들여가며 손해 볼 필요가 있겠는가?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바보요 멍청이 짓에 불과하다.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일은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시므온과 안나는 일생을 바쳐 그리스도를 기다리던 사람들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아기 예수를 본 순간 그들의 삶의 목적이 바로 그 아기였음을 깨닫고 기뻐하였다. 시므온은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하였다. 하나님의 영광의 거룩하신 뜻이신 구세주를 보기 위하여 일생을 기다린 이들의 예배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귀한 예배이다. 오직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순간을 일생을 다해가면서 많은 고난과 시험과 고통을 겪어가면서 기다리고 기다려 왔다. 참으로 아름답고 존귀하여 영광스럽고 길이 기억할만한 아름다운 신앙의 사람들이다. 오늘도 사탄은 우리에게 살며시 찾아와 이런 영적인 풍성한 은혜를 도적질해 가는 비참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 가운데 티끌처럼 사라져버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 때문에 영광과 존귀한 것들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하나도 없기를 바란다. 썩어져가는 세상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삶의 목적으로 삼지 말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깨어있는 성령으로 충만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삶을 지배하는 복 있는 삶으로 주후2021년의 성탄절을 맞는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의 성탄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각자 일 년 중 가장 기뻐하는 날이 언제인가 말하여 보십시다. 2.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성도들과 세상 사람들의 차이를 말하여 보십시다. 3. 성도가 성탄절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 4. 첫 번 크리스마스의 영광을 얻은 사람들을 설명하여 보십시다. 5. 동방의 박사들을 구세주께 인도하였던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6. 주님이 탄생하신 날 밤 천사들의 소리를 들은 사람은 누구였습니까? 7. 하나님의 응성을 듣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입니까? 8.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 동방 박사들의 행위는 어떤 행위입니까? 9. 시므온과 안나 선지자의 일생을 사는 목적이 무엇이었습니까? 10. 오늘 내가 목적으로 삼고 살아야 할 최고의 가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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