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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김춘식 목사 | 2021-1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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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6:28-33절 개역한글28. 내가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29.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사도 하지 아니하시니 30.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서 나오심을 우리가 믿삽나이다 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한복음 16:28-33]
[암송구절]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6:33)
그리스도의 마지막 당부로 제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신다.
1.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간다. 그리스도께서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간다. [28] 세상에서의 과업을 완수하셨을 때, 그리스도는 이 세상을 떠나 그의 아버지께로 돌아가셨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그의 교회와 더불어 영적으로 현존하시며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실 것이다. 제자들은 "주여 우리가 이 사실을 믿습니다."[30] 했다. 그리스도는 제자들이 깨닫고 나서 사기가 충천한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도대체 너희는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지 못하는 도다. 그러므로 잠시 후에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리라."[31,32 너희가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32). 그들은 주님께서 시련을 당할 때 그의 증인이 되어야 했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에게 채워진 쇠사슬을 부끄럽게 여겼으며 그의 고난에 동참하기를 두려워하였다. 제자들은 주님을 홀로 버려두고 '각각 제 곳으로' 흩어졌다. 그리스도는 그의 제자들이 이처럼 결정적인 순간에 그를 버리고 떠날 것이라는 사실을 전부터 알고 계셨다. 우리의 신앙이 강건해질 때, 우리는 뜨거운 사랑과 명백한 증거를 간직 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내일도 오늘과 같을 것이다"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우리는 타락하지 않기 위해서 충분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
2. 아버지께서 함께 계신다. [32]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그가 나를 혼자 두지 아니 하셨느니라(요 8:29). 이 말씀은 모든 신자들에게 보편적으로 주어지는 특권인 것이다. 그들이 홀로 있을 때, 그들은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그들과 함께 계셨던 것이다. 무화과나무 아래의 나다나엘 이나 지붕 위에서 묵상과 기도를 드렸던 베드로처럼 그들이 고독을 택할 때 아버지께서는 그들과 함께 계셨다. 온 세상이 우리를 져버린다 해도 하나님의 은혜로운 임재가 우리와 함께 하는 한 우리는 행복하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33). 그리스도는 그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통하여 제자들을 위로하신다.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평화가 참된 평화인 것이다.
3. 담대 하라. 세상에서 다소 환난을 겪게 되는 것이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주어진 운명이다. 사도 바울이 2차 전도여행 때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할 때 사람들이 바울을 대적하고 훼방하여 복음을 전할 수 없을 지경에 있을 때 그날 밤 하나님께서 환상 중에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하셨다.[행 18:9-10] 사도 바울이 3차전도 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 아무런 잘못도 없이 폭도로 변한 군중들이 달려들어 폭력을 가했다.[행 21:32] 결박을 당하고[21:33]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서서 모욕을 당해야 했고[23:2] 자칫 사람들에게 찢겨질 것 같은 위기가 감돌았다.[23:10] 이 때 어떤 감정이겠는가? 억울하고, 답답하고, 화나고, 놀라고, 겁이나, 두려워할 것이다. 그날 밤 부활하신 주께서 바울에게 “담대 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 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증거 하여야 하리라.”[23:11] 하셨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담대하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신다.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혼자라는 생각을 심어 주려고 한다. 사도 바울은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 하노라.”[행 20:24] 사명이 있기 때문에 살아 있다. 그래서 사명이 투철한 사람은 그 어떤 어려움이나 난관이 오더라도 낙담하거나 실망하지 않는다.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담대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환난 중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신다(롬 5:3).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그리스도의 승리는 신자의 승리인 것이다. 세상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의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사실은 세상이 완전히 정복되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 이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믿음에 굳게 서서 담대한 사람이 하나님의 큰일을 이루며 주님께서 준비 된 면류관을 주실 것이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당신은 지금 행복하고 평안하십니까? 2. 행복하고 평안하시다면 그 이유를 말하여 보십시다. 3.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과업을 완수하셨을 때 어떻게 하셨습니까? 4. 그리스도께서 다시 아버지께로 가신다 했을 때 제자들은 어떠했습니까? 5. 사기충천한 제자들에게 주신 주님의 말씀은 무엇이었습니까? 6. 주님에게서 제자들은 떠나도 함께 하신 분은 누구라 하셨습니까? 7. 환난 때 신자들에게 주시는 보편적인 특권은 무엇입니까? 8.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서 박해 받을 때 주님이 주시는 환상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9. 사명을 이루는 성도가 담대할 수 있는 이유를 말하여 보십시다. 10. 담대한 믿음의 사람들에게 주시는 상급을 말하여 보십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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